본투비게이머의 게임이야기

 

웅장한 13성

 쿠키런 킹덤을 시즌 1 막바지부터 열심히 해서, 13성에 달성했다

 

사실 13성을 갈 생각은 크게 없었는데,

쿠키 하우스도 더 지을 수 있고

계속 부족한 솜사탕도 추가로 얻을 수 있겠고

어차피 12성 가면서 어느 정도 상위 생산품을 열어 두었겠다

13성 가고나면 15성까지는 시간문제겠거니

그냥 열기로 결정했다

 

14성 조건

실제로 14성 조건은 비교적 13성 조건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는게

13성을 가려면 열어야 되는 생산품들이 정말 많은데

14성을 가려면 그냥 퐁 드 파티세리만 올리면 된다

왜냐하면 13성을 올리는 동안 필요한 물품들을 다 열게 되기 때문이다

 

공포의 케이크

물론 퐁 드 파티세리를 3레벨을 가게 되면 이런 참사를 목격할 수 있는데,

그냥 곰젤리 열차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운영하는 편이 낫다

 

왜냐하면 어짜피 이제는 오로라 재료도 솔직히 감흥이 없고

보물 뽑기 재료도 가져가는 재료에 비해

크게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물픔이든 다 살 수는 있다. 쥬얼리 생산품만 요구 안 하면.

물론 상위 아이템을 연다고 손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앵무 교역소를 싹 쓸어버릴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은 있지만

사실 저 아이템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어마어마하지는 않다

그냥 기분이 좋을 뿐이다

 

케이크를 열게되면 벌어지는 참사

쉬폰케이크를 열게 되면, 안 그래도 바쁘던

밀키 우유 가공소는

24시간 돌아가도 부족하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3개의 생산품이 모두

열차를 괴롭히는 아이템들의 하위 재료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저 24시간 돌리면서 소원나무에 안 팔고

열차에서 안 뜨기를 바랄 뿐

 

웃음벨

쿠키 성 14 레벨 조건까지 완료하고 나면 

소원나무를 보면

갱신하기를 누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팬케이크 맛 쿠키도 착해 보이지만

저거 2만 골드 팔고 나면 바로 갱신해야 하는 물품을 들고

용감한 쿠키가 나온다

골드는 포기하거나 열차를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스피디해서 좋은 블몬드

결투장 덱은 감초 블몬드를 쓴다

이유는 블랙 레이즌만 키워도 되어서도 있지만

덱 자체가 빠르다

 

이기든 지든 빠르게 끝나기 때문에

자기 전에 빠르게 돌리고 잔 다음

일어나서 빠르게 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써보면 알지만 정말 시원하다

질 때도 시원하게 지지만 아무렴 어떤가

 

피규어

퓨어 바닐라를 운 좋게 2번 뽑아 1 성이긴 한데

사실 피규어다

 

쓸려고 마음먹다가도 덱을 짜기가 쉽지 않다

퓨바가 들어가면 덱이 아무래도

정공 덱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공 덱을 짜기에는

경험치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냥 블몬드덱에 미러전 상대할 때 쓰거나

월드 탐험에서 쓰는 편이다

허브 자리에 그냥 쓰는 느낌


쿠키 성 13 레벨 올리면서 느낀 것은

 

상위 템 올리는 재미는 있는데

상위 템은 제작 시간이 너무 길다

무슨 열차 한 번 가는 시간보다 제작 시간이 긴가

그러면서도 보상은 2시간이나 7시간이나 거의 똑같다

메리트가 없다

 

그렇다고 골드라도 많이 주는가 하면

골드도 그렇게 많이 안 준다

그 시간에 하위 아이템 만드는 게 돈을 더 번다

 

14성 15성 가면 상위 템만 만들 수 있는 건물이라도

추가로 짓게 해줬으면 한다

 

특히 밀키 우유 가공소

이거는 나중에 또 얘기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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